먼저 핵심만 보면
- 65세 이상(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)은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모두 무료로 맞을 수 있습니다.
- 독감은 2027년 4월 30일까지, 코로나19는 2027년 6월 30일까지 접종할 수 있습니다. 다만 독감이 이미 유행 중이라 미루지 않고 지금 맞는 것이 좋습니다.
- 두 백신은 같은 날 팔을 달리해 함께 맞을 수 있습니다.
65세 이상 무료 접종은 언제부터인가?
질병관리청은 2026~2027절기 독감 조기 유행과 백신 수급, 의료기관 준비 상황을 고려해 9월 16일 어르신 접종 일정을 조정했고, 나이가 많은 순서대로 접종을 시작했습니다. 11월 현재는 65세 이상 모든 연령대가 접종할 수 있습니다.
| 대상 | 출생연도 | 독감 백신 | 코로나19 백신 |
|---|---|---|---|
| 75세 이상 | 1951.12.31. 이전 | 2026.10.6. ~ 2027.4.30. | 2026.10.12. ~ 2027.6.30. |
| 70~74세 | 1952.1.1. ~ 1956.12.31. | 2026.10.12. ~ 2027.4.30. | 2026.10.12. ~ 2027.6.30. |
| 65~69세 | 1957.1.1. ~ 1961.12.31. | 2026.10.15. ~ 2027.4.30. | 2026.10.15. ~ 2027.6.30. |
질병관리청은 두 백신을 모두 갖춘 의료기관에서는 10월 6일 이후 예진 의사의 판단에 따라 75세 이상도 코로나19 백신을 독감 백신과 함께 맞을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. 지역과 의료기관에 따라 백신 보유 상황이 다를 수 있으니, 방문 전에 전화로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.
다른 무료 접종 대상
- 독감: 생후 6개월~14세 어린이(이번 절기부터 14세까지 확대), 임신부. 2026년 9월 2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입니다. 독감 백신을 처음 맞는 9세 미만 어린이는 4주 간격으로 2번 맞습니다.
- 코로나19: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·요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·입소자(12세 이상)도 무료 대상이며 2026년 10월 12일부터 접종합니다. 면역저하자는 연 2회 맞습니다.
이번 코로나19 백신은 무엇이 다른가?
2026~2027절기에는 최근 유행 변이에 맞춘 XFG 변이 대응 mRNA 백신(화이자·모더나)이 쓰입니다. 65세 이상은 1년에 1번 맞으며, 이전 코로나19 접종 후 최소 3개월(90일)이 지나야 합니다. 지난 절기 백신을 맞았더라도 이번 절기 백신을 다시 맞는 것이 권장됩니다.
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의 약 63%가 65세 이상이며, 고령층의 입원·중증·사망 위험이 여전히 높습니다. 코로나19가 "이제 감기 수준"이라는 말은 젊은 사람에게는 맞을 수 있지만, 어르신에게는 아직 그렇지 않습니다.
독감 백신과 코로나 백신, 같은 날 맞아도 되는가?
네, 같은 날 함께 맞을 수 있습니다.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에게 한 번 방문해 두 백신을 동시에 맞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. 함께 맞아도 각각의 효과와 안전성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.
- 같은 날 맞을 때는 서로 다른 팔(부위)에 접종합니다.
- 따로 맞고 싶다면 순서나 간격에 제한은 없습니다. 다만 한 번이라도 병원에 덜 가는 것이 접종을 놓치지 않는 방법입니다.
- 폐렴구균 백신(65세 이상 무료 1회)도 같은 날 함께 맞을 수 있습니다. 대상포진 백신은 비용을 본인이 부담하며, 대상포진 백신 글에서 자세히 정리했습니다.
작년에 맞았는데 또 맞아야 하는가?
독감 백신은 해마다 맞는 백신입니다.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매년 바뀌어 백신 성분도 해마다 새로 정해지고, 접종으로 생긴 면역은 시간이 지나며 줄어듭니다. 접종 후 면역이 생기기까지 약 2주가 걸리므로, 독감이 이미 유행 중인 올해는 되도록 빨리 맞는 것이 좋습니다.
독감 백신이 독감을 완전히 막아 주지는 않습니다. 미국 CDC는 백신주와 유행 바이러스가 잘 맞는 해에 독감으로 병원에 갈 위험을 대략 40~60% 줄인다고 설명합니다. 걸리더라도 입원과 합병증을 줄이는 것이 어르신 접종의 가장 큰 이유입니다.
접종하러 갈 때 준비할 것
- 접종 기관 찾기: 질병관리청 '예방접종도우미' 누리집(nip.kdca.go.kr)이나 앱에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.
- 신분증 챙기기: 무료 접종 대상 확인을 위해 신분증이 필요합니다.
- 예진표 솔직하게 쓰기: 오늘 열이 나는지, 이전 백신에 심한 알레르기가 있었는지, 드시는 약(특히 혈액을 묽게 하는 약)을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.
- 접종 후 20~30분 머물기: 드물게 생기는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접종 기관에서 잠시 쉬었다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.
접종 전에 의사에게 꼭 알리시길 권장드립니다
- 열이 나거나 몸이 많이 아픈 날: 회복한 뒤로 접종을 미루시는 것이 좋습니다. 가벼운 콧물 정도는 대개 접종할 수 있습니다.
- 이전 백신이나 백신 성분에 심한 알레르기(아나필락시스)가 있었던 경우
- 길랭-바레 증후군을 앓은 적이 있는 경우
- 달걀 알레르기: 현재 지침상 대부분 독감 백신을 맞을 수 있지만, 심한 반응이 있었다면 미리 알리시는 것이 좋습니다.
- 항응고제 복용: 접종 후 주사 부위를 2분 이상 꾹 눌러 주는 것이 좋습니다.
접종 후 이상반응, 어디까지 정상인가?
| 구분 | 내용 |
|---|---|
| 흔한 반응 | 주사 부위 통증·붓기·빨개짐, 미열, 근육통, 피로, 두통. 대개 1~2일 안에 사라집니다. 동시 접종하면 이런 반응이 조금 더 느껴질 수 있습니다. |
| 지켜볼 반응 | 38℃ 이상 열이 이틀 넘게 계속되거나, 주사 부위가 점점 더 붓고 아플 때는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. |
| 바로 진료가 필요한 반응 | 접종 직후 숨쉬기 힘듦, 입술·얼굴 붓기, 온몸 두드러기, 어지러워 쓰러질 것 같음. mRNA 백신 후 가슴 통증·두근거림·숨참이 생기면 심근염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(주로 젊은 남성에서 드물게 보고). |
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되면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신고할 수 있고, 질병관리청 콜센터(1339)에서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.
예방접종에 관한 소문, 사실인가?
| 소문 |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 |
|---|---|
| 두 백신을 같이 맞으면 몸에 무리가 간다 | 동시 접종해도 효과와 안전성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동시 접종을 권하고 있습니다. 주사 부위 통증 같은 가벼운 반응은 조금 더 느낄 수 있습니다. |
| 독감이 유행한 뒤에 맞으면 소용없다 | 유행은 봄까지 이어질 수 있고 접종 2주 뒤부터 면역이 생기므로, 늦게라도 맞는 것이 좋습니다. |
| 건강한 어르신은 안 맞아도 된다 | 나이 자체가 독감·코로나19 합병증의 위험 요인입니다. 지병이 없어도 65세 이상은 접종이 권장됩니다. |
| 코로나19는 이제 백신이 필요 없다 | 젊은 사람에게는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, 입원환자의 60% 이상이 65세 이상이라 고령층에는 여전히 접종이 권장됩니다. |
이 글을 읽으실 때 참고하시길 권장드립니다
- 이 글은 상단에 표시된 날짜를 기준으로 확인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. 이후 새로운 연구 결과나 기관의 기준이 바뀌면 내용이 달라질 수 있으니, 그대로 믿기보다는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.
- 건강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상담은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의사와 진행하시길 권장드립니다.